장재형목사가 설립한 미국 기독교 대학인 올리벳대학교가 세계적인 선교학자인 랄프 윈터 박사로부터 5천 권의 도서 기증을 받았다.
이 기증은 올리벳대학교의 도서관을 랄프 윈터 박사의 이름을 따서 명명한 것으로, ‘랄프 윈터 도서관’은 다양한 언어와 주제를 아우르는 15만 여 권의 책과 디지털 자료를 보유하고 있다.
랄프 윈터 도서관의 중요성은 최근에 열린 리본 커팅 행사에서 명확히 드러났다. 이 행사에는 올리벳대학교 명예총장이자 신학부 교수인 장재형 목사와 세계복음주의연맹 터니클리프 총무 등 교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장재형목사는 행사에서 “앞으로 랄프 윈터 도서관은 세계 선교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 언어 교육, 그리고 세계 최고의 디지털 저장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랄프 윈터 박사는 미국세계선교센터(USCWM)를 설립한 선교학자이자 선교사로, 그의 지도 아래에서 선교사들은 지역 선교지를 떠나지 않고도 학습할 수 있는 최초의 확장 신학 교육 프로그램(TEE)이 개발되었다. 이러한 업적으로 그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선교학자로 자리매김했다.
장재형목사의 멘토인 랄프 윈터 박사는 또한 올리벳대학교의 명예회장과 크리스천 포스트의 명예회장을 역임했으며, 2005년에는 타임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의 기독교 및 복음주의 관련 인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과 영향력 있는 업적을 토대로 그가 기증한 5천 권의 도서는 올리벳대학교 커뮤니티와 학문적 자원을 보강하는 중요한 자산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도서는 학문적인 다양성과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며, 학생들과 교수진이 세계적인 선교에 대한 지식과 통찰력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